수동카메라 : 적정 노출을 위한 조리개 및 셔터속도

카메라

44 in 2007. 9. 22. 12:49

캐노넷 QL17 G-III

권장 노출(!) 날씨에 따른 셔터속도 조리개 수치를 말하는 겁니다...

제가 아는 건 없고, 요전에 엠티사진 현상하고 나니, 봉투에 담아 주는데 거기 적힌 치수를 걍 베껴 적습니다...

전문가라면 이런 수치를 그대로 쓰지는 않겠죠..

뭐 다들 아는 거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면,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통해서 노출량을 일정하게, 적절히 조절합니다.

조리개를 많이 닫으면, 셔터속도를 길게,
조리개를 많이 열면, 셔터속도를 짧게 하는 식입니다.

조리개는 사람 눈의 동공과 같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커지고 (조리개를 많이 열어주고),
밝은 곳에서는 작아집니다 (조리개를 많이 닫아준다)

노출과다(Over)가 되면 사진이 하얗게 되고, 디테일이 날라가죠. 얼굴의 윤곽이 날아가고 눈, 콧구멍 입만 남아서 하얀 귀신같이 변합니다. 포토샵에서 콘트라스트(대비)를 높여 주는 것과 같습니다.

노출부족이 되면 사진이 어둡고, 회색으로 부옇게 나옵니다. 이 경우 스캔해서 포토샵으로 콘트라스트를 높여주면 조금 나아지기는 합니다만, 원본이 부실하니까 일정한 한계는 있습니다.

노출량에 반비례.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수치가 높으면 많이 닫히는 것으로, 빛의 양이 줄어든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하면 조리개를 많이 닫아준다 (수치가 높아진다).
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f32, f45, f64
: 노출량에 정비례.
빛의 양을 조절하되, 시간적으로 조절한다.
얼마나 오래 노출시켜 찍는가를 결정한다.
셔터속도가 빠르면(짧으면) 순간 포착이 되고,
셔터속도가 느리면(길면) 움직임이 그대로 찍힌다.

감광도 ASA100